2015. 10. 24. 11:36ㆍ여행
에버랜드에 가면 유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나요? 대부분 입장료도 많이 들어서 자유이용만 주로 하는데... 한번쯤은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만합니다. 로스트 밸리에는 여러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로스트 밸리 백사이드 체험과 로스트 밸리 생생체험교실2 두 가지 모두 참여해봤습니다. 약간 성격이 비슷한 감도 있는데... 비용으로 따지자면 가족 단위로 지불하는 생생체험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겐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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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이드 체험 |
생생체험교실2 |
요금 |
평일: 30,000원/인 주말, 휴일: 35,000원/인 |
평일: 40,000원/팀 주말, 휴일: 50,000원/팀 |
4인 가족 기준 |
120,000원 |
40,000원 |
비고 | 로스트 밸리 Q-pass 증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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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이드 체험에서는 사자 - 기린 - 코뿔소 먹이 주는 체험을 합니다.
사자 체험장에서는 사진을 못찍고, 기린과 코뿔소 체험장에서는 찍을 수 있습니다. 기린은 사육장에 있구요. 2층에서 눈 높이로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냄새도 조금 나고 너무 가까이 있어서 애기들은 좀 싫어 할 수도 있습니다. 냄새 때문에 안들어간다고 보채고, 돈 생각에 데려갈려고 하고.. 실랑이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가까이에서 코뿔소를 보고, 막대에 끼워서 코뿔소 먹이를 줍니다. 손을 직접 하는 것은 매우 위헙하다고 하더라구요. 설명을 듣고 나서는 막대로 하는데도 손이 덜덜... 체험을 마치고 나서 로스트 밸리로 바로 가는 것도 편리합니다. 보통 로스트 밸리는 1~2시간 기본으로 기다리니, 시간이 크게 절약이 되지요. 사실 로스트 밸리는 대기시간 동안 이런저런 볼거리가 있어 그도 하나의 즐거움입니다만 시간이 아까우니 바로 통과.
백사이드 체험과 달리 생생체험 교실에선 교실에 앉아서 동물들도 만져보고 코식이에게 사과주는 체험을 합니다. 생생체험 1에서는 비단구렁이 - 거북이 - 스컹크 - 다람쥐 원숭이를 만지는 체험을 하고, 기린, 코식이, 사자를 봤었습니다.
최근 변경된 생생체험 교실2에서는 비단구렁이 - 가면올빼미 - 스컹크 - 친찰라 - 다람쥐원숭이를 체험하고, 코식이 말 들어보기, 기린 먹이 주기 체험을 합니다. 동물들이 생생체험 교실1과는 조금 달라졌구요. 기억이 가물하긴 하지만 생생체험 교실1에서는 코식이 말하는 것을 못 들었는데, 생생체험 교실2에서는 오래동안 여러번 들었거든요.
유재석이 런닝맨에서 했던 미션,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의외로 말을 아주 잘 하더군요. 직접 사과도 던저주고, 말도 들어보고, 생생체험 교실에서 가장 좋은 것은 코식이인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백사이드 체험은 로스트 밸리 Q-pass가 매력적입니다. 다만 인당 요금으로 계산이 되어 부담이 좀 있구요. 아무래도 요금 저렴한 생생체험 교실이 가성비에서 우수합니다. 작은 동물들이긴하지만 직접 만져보고, 가깝게 체험하는 것이 애들에게는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교실에서 수업이 이루어져서 사육장의 냄새 때문에 생기는 실랑이가 없어서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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