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로닉스 블루투스 이어셋 M70 사용기

2015. 11. 6. 22:00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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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셋을 분실하고 다시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이전에 쓰던 제품은 플랜트로닉스 M165인데, 여러모로 편리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것은 M70. 작년 모델이고, 디자인도 조금 조잡해보이지만 싼 가격에 구입하였습니다. 더 저렴한 제품도 있지만 플랜트로닉스를 다시 구매한 이유는 귀에 넣는 스타일 때문입니다. 완전히 넣은 형태가 아니라 귓바퀴에 살짝 걸치는 형태가 오래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아서 다시 선택했습니다.


구입은 이마트몰에서 했습니다. 이유는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나와서이구요. 이마트몰은 오전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도 가능한 점이 편리하더군요. 아내와 하나씩 쓰기 위해서 두개를 샀습니다. 구분되도록 색깔은 다른 것으로 구매했지요.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블루투스 이어셋 제품과, 귀에 걸치는 도구, 그리고 짧은 충전선. 설명서도 여러 나라말로 들어있습니다. 예전엔 전자제품을 사면 설명서를 읽으며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아이폰 이후로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직관적으로 바뀌어서 설명서을 잘 안읽게 되었습니다. 물론 나이가 들어면서 취차니즘이 커져서 안 읽는 것은 아닙니다. 




그림을 대충보면 통화 버튼과 전원 버튼, 볼륨버튼 등이 있네요. 그리고 착용 방법 그림처럼 귀 속에 살짝 걸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더군요. 또 외부 소리가 차단되지 않아 걷는 등 야외 활동 중에도 위험하지 않구요.



사용에 앞서 먼저 페어링을 합니다. 페어링은 블루투스 이어셋과 휴대폰을 서로 연결하는 작업입니다.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페어링을 시작하는데 먼서 언어 설정을 합니다. 먼저 버튼을 한번 누르고 영어, 일본어, 한국어 순으로 말하며 선택하라고 합니다. 한국어에서 선택을 하면 다시 확인 선택을 하고, 이후 페어링으로 넘어갑니다. 매번 페어링시마다 언어 선택이 나와서 좀 번거롭기는 한데, 이전 사용모델에는 없던 한국어 기능이 있어서 용서합니다. 언어 선태 후 페어링을 계속 진행합니다. 이제 휴대폰으로 가서 설정에서 블루투스를 선택하고, M70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통화 버튼은 여러가지 역할을 합니다. 우선 전화가 오면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가 오면 "전화가 왔습니다."라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짧게 한번 누르면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길게 누르면 전화를 받지않고 거절합니다. 전화를 걸때는 짧게 2번 누릅니다. 직전에 통화한 번호로 다시 전화를 겁니다. 짧게 한번은 아무 역할이 없고, 길게 한번은 휴대폰의 음성 인식으로 넘어갑니다. 통화라고 말하고 이름을 말하라는데 연결이 안되더군요. 뭔가 사용 방법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은데,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블루투스 이어셋을 사용해보면 편리성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통화를 할 수 있으니까요. 스테레오는 아니지만 선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점도 편리합니다. 구입하실 때는 장시간 착용을 생각해서 귀에 편한 제품, 그리고 배터리가 오래가는 제품이 편리합니다. 그런 점에서 플래트로닉스 M70은 추천할 만합니다. 다만 디자인이 조금만 더 고급스러웠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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