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녀왔습니다.
학회 참석차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간 김에 하루 시간을 내서 한라산 등산을 하고 왔습니다. 성판악 코스로 왕복했고... 걸린 시간은 6시간... 올라가는데 3시간, 정상에서 30분 쉬고 내려오는데 2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오르는데 4시간 30분 걸린다는데 좀 과속을 했습니다. 뭐 그 덕에 풍경은 별로 못보고 바닥에 깔린 돌만 봤습니다. ㅋㅋ 사실 성판악 코스는 그리 볼 것이 없습니다. 대부분 숲에 가려져 있어서... 진달래 대피소 부근과 나무 계단 입구쯤에서 탁 트인 절경을 볼 수 있는 정도.. 정상의 백록담은... 사진처럼 거의 물이 없는 뭐 그저 그런 곳... 다만 정상이라는 의미가 큰 곳이죠... 여튼 기분은 좋습니다. 제주도에서 다른 여러 곳을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한라산 정상에 올라봤다는 것이..
200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