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욕실 환풍기 교체
직접 교체를 결심하다 지난 태풍에 바람이 참 세게 불었습니다. 센 바람 때문인지 태풍이 지나간 후 욕실 환풍기가 심한 소음을 내기 시작합니다. 손으로 조금 건드려주면 잠잠해졌다가 곧 다시 징징 소리를 냅니다. 뚜껑을 살짝 열어보았습니다. 가득한 먼지가 세월의 흔적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아.. 교체를 해야겠구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욕실 환풍기를 검색해봅니다. 만원대부터 3~4만원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냄새 역류를 방지하는 댐퍼가 포함되어 있는 나름 고급형 제품으로 구매하려면 3만원 이상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대충 모델을 정하고 설치를 알아보니, 설치를 의뢰하면 4만원이 추가되더군요. '직접 할 수 있을까?' 며칠을 밤을 새우고 고민을 합니다. 욕실 천장에 머리를 넣고 구조도 한번..
201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