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푸 지역 맛집

지옥 온천여행으로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벳푸 지역의 방문할 만한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간단한 목록 정도로 정리할 예정이고, 목록은 수시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상세한 설명은 링크해둔 사이트를 방문해서 확인하면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지옥찜 칸나와 (지고쿠 무시 공방 칸나와, 地獄蒸し工房 鉄輪)

고구마를 비롯한 호박, 옥수수 등 채소부터

새우, 조개, 달걀까지 다양한 음식을 온천 증기를 이용해 쪄 먹는 곳이다.

맛보다는 증기로 요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다양한 블로그에 소개되어있는데, 그중 "지옥의 찜요리를 맛보다, 벳푸 지옥찜 요리 공방 칸나와"를 링크하였다.

 

 

• 야키니쿠 주주(焼肉やきにく壽壽)

야키니쿠는 구워 먹는 고깃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본식으로 구워먹고 싶다면 벳푸에서 가장 맛있는 고깃집으로 소문난 주주가 제격이다.

벳푸 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리 크진 않지만 많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大分B級グルメ]

 

• 토요츠네 본점(とよ常本店)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텐동이 갑작스레 인기 음식이 되었다.

90년 넘는 전통의 텐동이 벳푸에 있다.

토키와 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항상 사람이 많으니 시간을 넉넉히 잡고 방문하는 편이 좋다.

새우가 올라간 토쿠죠텐동(特上天丼)이 대표 메뉴이다.

[벳부 맛집 토요츠네 텐동, 마마아트님 블로그]

 

 

• 닭튀김 - 토요켄(東洋軒)

원조 토리텐집으로 알려진 토요켄은 튀긴 닭 요리로 유명하다.

1926년부터 시작되었다고 소개하는데, 이제 거의 100년이 되어간다는 이야기다.

가게에 주차장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고, 토리텐 정식을 즐기러 가는 곳이라 주문도 간단하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한 류토피아님의 블로그를 참고하기 바란다.

 

[류토피아님의 블로그, 벳푸의 원조 토리텐 정식, 토요켄(東洋軒)]

 

• 만두 - 고게츠(湖月)

좁은 골목 안에 위치해서 찾기 쉽지 않고,

또 자리가 별로 없어서 기다려야 할 때가 많지만,

억지로라도 한번 가볼만한 만두집이다.

얇은 만두피에 촉촉한 맛이 집에서 만들어 먹기 쉽지 않은 맛이다.

보라공쥬님의 블로그에 인생 교자라고 표현해주셨는데, 자세한 내용은 링크한 여행기를 참고하길 바란다.

 

 

• 텐동 - 분고차야(豊後茶屋)

벳푸 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동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텐동 집이다.

그런 만큼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메뉴도 한글로 준비되어 있다.

지역의 전통 메뉴를 꼭 즐겨야 하는 분이라면 도리텐이나 단고지루 같은 오이타의 대표 요리를 맛볼 것을 추천하고,

개인적으론 튀김류를 좋아해서, 우동과 같이 나오는  튀김 덮밥 정식을 추천한다.

 

[출처: 이카찡과 함께하는 망태블로그]

 

• 벳푸 냉면으로 알려진 다이리쿠라멘(大陸ラーメン)

토키와 백화점 옆에 위치한 다이리쿠라멘은 벳푸 냉면이 유명하다.

별 장식이 없는 조촐한 가게인데,

돈코츠 라멘이나 볶음밥, 만두 등의 다양한 메뉴가 있어 여러 맛을 즐길 수 있다.

뭘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가게 입구에 준비된 모형을 가리켜 주문을 했던 기억이 있다.

 

 

• 벳푸 냉면 - 고게츠 냉면(胡月冷麺)

또 하나의 벳부 냉면으로 알려진 고게츠 냉면이다.

냉우동 같기도 한 벳푸 냉면을 즐긴다면 가볼만하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는데,

고게츠 냉면에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한 것을 보면 소문난 맛집인 것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사실 난 중국에 여행을 가면 중국 음식을 잘 안 먹는 편이라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다.

 

[까날님의 블로그, 괴식인가 아닌가. 벳부 냉면 胡月 (코게츠)]

 

• 단팥빵 - 토모나가팡야(友永パン屋)

고풍스러운 가게부터 맛집 냄새가 물씬 풍기는 100년 전통의 빵집이다.

일본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가게로 항상 줄을 서야 할 정도...

귀여운 모양의 강아지 슈크림빵과 멜론빵이 인기이고, 전통의 팥빵도 맛있다. 

 

 

• 커피 - 그린 스폿

샌프란시스코 여행 때 부에나 비스타(Buena Vista)에서 마셨던 아이리쉬 커피를 떠올리게 하는

보기에도 맛있는 거품 커피로 유명한 카페이다.

 

[부에나 비스타의 아이리쉬 커피]

 

위스키가 들어가는 아이리쉬 커피와는 완전 다른 그린 스폿의 커피는 더치커피이다.

호박의 여왕이라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벳푸 공원 인근에 위치해있는데,

시간이 된다면 잠깐 들러 그린스팟만의 부드러운 우유거품을 느껴보길 추천한다.

 

[그린 스폿 홈페이지 사진]

 

끝으로 규슈 지방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요 지점을 표시한 지도를 소개한다.

구글 내 지도에 맛집을 비롯해서 유명 관광지를 표시하였다.

구글 내 지도에 옮겨놓으면 여행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