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한달
2006. 11. 22. 09:21ㆍ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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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딩동’
문자가 왔다.
[부고]??? 처 YYY 장례식장.
잠시 동안 “처”가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다. 얼마 전 결혼 한다고 들었었는데, 친구의 아내가 죽었다는 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문자를 보낸 친구와 통화를 했다.
교통사고. 결혼 한 달. 지금 머릿속에는 이 두 단어만 남아있다.
삶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곤 하지만, 이건 너무 하다 싶다. 잘 살아보려고 결혼도 하고, 새로운 꿈을 막 키워 가고 있었을 텐데, 감자기 한사람이 떠나버리다니... 내 일처럼 가슴 답답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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