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6. 22:06ㆍ사용기
제가 쓰던 Nexus 4를 1년이 넘게 사용하던 아내가 저렴한 폰을 하나 사달라고 하였습니다. 버튼이 잘 안먹는다고.. 사진에 보이듯 벗겨지기도 하고 많이 낡긴했군요.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마법의 가격 $199 아수스 젠폰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즉시 구매에 들어갔습니다. 구매는 아마존에서 하였습니다.
사진에 있는 16G $199짜리를 구매하였습니다. 배송대행지는 꼬리몰을 이용했구요. $199불의 장점은 관세나 부과세 없이 바로 배송이 진행된다는 점이죠. 델러웨이와 같은 주로 받으면 미국내 세금도 없고해서 10% 정도 할인 받고 사는 기분입니다. 관세나 부가세가 없으니 국내 통관도 빨라서 11일만에 물건을 받았습니다.
요즘은 여러 배송대행지가 많지만 나름 꼬리몰을 오래 사용해왔고 별 문제가 없어서 계속 이용하고 있습니다. 폰은 이렇게 포장되어 배달왔습니다.
바로 개봉해야겠죠? 요즘은 대부분 폰이 포장이 참 심플하고 예쁜 것 같습니다.
앞 태, 뒷 태를 보시죠. 사진이 영 엉망이라 죄송합니다.. ㅠㅠ 사실 빨리 써보려고 급하게 개봉하느라 대충 찍었네요..
드디어 전원을 넣었습니다. 뭔가 빛나는게 멋있게 찍혔네요. 잠시 후 환영한다는 한글메시지가 나옵니다. 자 이제 한글이 나왔으니 긴장푸시고.. 다음만 꾹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ASUS 계정도 설정하고, 오.. 구글 계정 100G도 주는군요..
최종적으로 업데이트까지 마치면 모두 끝납니다. 며칠 사용한 소감은...
일단 디자인은 후면에 버튼이 있는 LG스타일에 익숙하시면 전혀 거부감이 없구요, 충전선을 거꾸로 꽂는 것이 조금 신경쓰입니다. Nexus 7도 그랬는데 ASUS 특징인건가요? 크기는 여성분께는 조금 큰 듯하나 요즘 워낙 큰 화면과 함께 큰 폰으로 가는 추세라.. 뒷 터버는 열리는데, 배터리 교체는 안되고, 아주 튼튼하게 결함되어 일체형의 느낌이 듭니다.
화면은 저가폰으로 큰 기대는 안했지만 불편함은 없구요. 가격을 따지면 만족스럽습니다. 화면 크기가 커서 시원시원하구요.
듀얼 유심을 사용합니다. 듀얼은 처음봐서 "오 신기하다" 했으나, 하나는 2G라 국내 활용도가 없습니다. 있으나마나...
배터리는 하루는 충분하구요. 이전에 Nexus 4를 사용하던 아내는 거의 2배로 체감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래저래 약정 거는 것 보다, 공기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20만원선의 가격에 매우 훌륭한 폰입니다. 다만 고장이 나면 어쩌나 좀 걱정이긴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남다른 폰을 사용하시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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