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3일차

2015. 11. 15. 11:46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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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일차입니다. 자연 경관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미국 동부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로 갑니다. 미국 서부에 그랜드 캐년이 있다면 동부에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단연 최고의 경관이겠지요. 나이아가라 폭포로 떠나기전 보스턴을 조금이나마 더 느끼고 가야겠죠? 세계 4대 미술관에 속하는 보스턴 미술관에 들렀다갑니다.

 

일자 

시간 

내용 

비고

 3일차

08:00~09:30

호텔(Hilton Boston Downtown/Faneuil Hall)조식

주변 산책(하버 워크,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워터프런트 공원)

 

09:30~09:40

호텔 -> 보스턴 미술관 

5. 택시

11:30~11:50

보스턴 미술관 -> 보스턴 로간 공항 

5. 택시 

12:55~14:18

보스턴 -> 버팔로 공항 

1. 비행기 

15:00~15:50

버팔로 공항 -> 호텔(Hilton Niagara Falls/Fallsview Hotel & Suites)

- Rainbow Bridge(국경 통과, 미국 -> 캐나다)

7. 렌터카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

3. 도보


아침일찍 일어나 식사를 하고 주변 산책을 합니다. 바닷가 쪽으로나가면 IMAX 극장, 아쿠아리움이 있고, 멋진 요트가 정박한 항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오픈한 곳은 없지만 산책을 즐기기엔 아주 좋습니다. 선착장에서 공항까지 가는 배도 있다고 되어 있던데, 배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경험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근처에 콜럼부스 공원도 작지만 잘 꾸며져있습니다.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보스턴은 참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습니다. 




보스턴 미술관은 10시부터 개관합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는 비행기 시간 관계로 관람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서둘러 미술관으로 이동합니다. 호텔 체크아웃 후 모든 짐을 가지고 미술관으로 이동합니다. 짐이 많아서 이동은 택시를 이용합니다. 미술관에는 짐을 보관하고 관람할 수 있습니다. 12시까지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전 13시 비행기를 예약 했지만 미술관 관람을 위해서 비행기 시간을 조금 뒤로 예약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3일차 나이아가라에서 별다른 일정 없이 지내도 나이아가라 유명 장소는 방문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보스턴에서 꼭 들러 먹어야할 식당으로 Au Bon PainLegal Sea Foods가 있습니다. 혹시 Legal Sea Foods에 들르지 못했다면 공항에도 매장이 있으니 여유가 되면 보스턴에서 마지막 식사를 즐기고 가세요.


 


미국 보스턴에서 버팔로로 가는 국내선을 이용할 때 생긴 에피소드입니다. JetBlue Airways 항공사를 이용했는데, 셀프 체크인으로 수속을 처리하였습니다. 창구에 사람이 적고, 모든 승객들을 셀프 체크인으로 유도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여권을 체크하는 등 안내해주는 분을 따라 모든 처리를 하였습니다. 보안 검사대로 갔는데, 갑자기 표가 한장 부족 한 것 이었습니다. 분명 사람 인원대로 표를 챙겼는데... 다시 살펴보니 한 장은 영수증이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로 다시 돌아갔고, 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표가 없다고 했을 때는 얼마나 아찔했던지... 체크인 후 보딩 패스가 맞는지 정확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잠시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여유를 즐깁니다. 필요하면 Best Buy에서 전자제품 쇼핑도 하면서.. 자판기에서 아이패드도 살 수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주로 위고버스(WE GO)를 이용해서 주로 다닙니다. 하지만 렌트카가 있으면 버스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좀 더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버팔로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빌립니다. 국제 운전면허증을 만들어가면 렌트카를 빌리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한국 면허증도 같이 들고 가세요. 국제 면허증은 번역본으로서의 역할만 하므로 원본 면허증도 항상 같이 있어야 합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즐기려면 캐나다로 가는게 좋다고들 하여 캐나다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버팔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에서 캐나다나아아가라 폭포 지역에 가려면 국경을 넘어야합니다. 출입국사무소가 다리에 있는데, 렌트카로 다리의 국경을 통과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입니다. 



가장 유명한 다리는 레인보우 브릿지입니다. 버팔로 시내와 가까운 피스 브릿지(Peace Bridge)도 있으나 레인보우 브릿지를 통해 국경을 넘습니다. 공항에서 1시간이 못되어 레인보우 브릿지에 도착합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것과 별 다를 바가 없습니다. 검문소에 다달으면, 창을 열고 모든 사람의 여권을 건냅니다. 차에서 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차가 약간 기울어 정차하도록 되어있고, 반대쪽에 거울이 있어서 차 바닥쪽에 사람이 숨거나 총이 있어나 하면 보이겠더라구요. 입국 심사와 같이 며칠 있을 거냐 정도 물어보고 통과합니다.


 

바로 호텔로 가서 체크인을 합니다. 오늘 머물 호텔은 Hilton Niagara Falls/Fallsview Hotel & Suites입니다. 힐튼 골드 티어 혜택으로 룸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조식도 원칙상 2명이지만 4명을 받았구요. 호텔 전망이 너무 좋습니다. 카지노가 전망을 조금 가리지만 두 폭포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경관이 기가막힙니다.



밖으로 나가 폭포 주변을 산책하면서 여행을 즐깁니다. 스카이론 타워도 가보고, 폭포에 걸린 멋진 무지개도 봅니다. 빠져드는 물 색깔에 감탄도 합니다. 폭포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먹습니다. 한국과 얼마나 다를까 궁금했다고나 할까? 미국에서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호텔에서 나이아가라 폭포야경을 즐기다 잠이 들었습니다.




본격적인 나이아가라 폭포 투어는 4일차부터 즐길 예정입니다. 보스턴에서 조금 더 머무르다 와도 문제 없었다는 점 일정 구성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일차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글 맵의 내지도를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을 참고하세요.



0.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개요

1.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1일차

2.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2일차

3.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3일차

4.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4일차

5.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5일차

6.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6일차

7.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7일차

8.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8일차

9.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9~1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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