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7일차

2015. 12. 6. 19:40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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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뉴욕으로 돌아왔습니다. 내일까지 이틀동안 뉴욕을 야무지게 돌아다녀보겠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센트럴 파크를 중심으로한 박물관 투어입니다. 타임스퀘어를 중심으로 맨하탄의 북쪽에 위치한 여러 명소들을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목적지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일자  시간  내용  비고
 7일차 08:20~08:30 호텔(Hilton Garden Inn Times Square) -> 록펠러 센터 전망 3.도보 
09:50~10:00 록펠러 센터 -> 자연사 박물관  5. 택시 
12:50~13:30 자연사 박물관 -> 센트럴 파크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3. 도보 
16:00~17:00 미술관 -> 센트럴 파크(나홀로 집에 캐빈 포인트) -> 프라자 호텔, 애플스토어 3. 도보 
  프라자 호텔
  - 엘로이즈 상점
  - 지하 푸드코트
 
  타임스쿼어 인근 관광
  - 사랑 조형물
  - M&M 스토어
  - 디즈니 스토어
  - 토이저러스 
 
20:00~22:30 뮤지컬 - 라이언 킹  
22:30~22:50 Minskoff Theatre -> 호텔(Hilton Garden Inn Times Square) 3.도보

 

아침 조식은 힐튼 골드 티어로 받은 조식 쿠폰을 사용합니다. 여행 첫날 뉴욕에서 묵었던 Hilton Garden Inn New York/Midtown Park Ave에서는 4명의 조식을 제공했는데, 이곳

Hilton Garden Inn Times Square

는 2장만 제공해주었습니다. 2명분은 추가로 계산을 하라고... 아무래도 타임스퀘어가 비싼 동네라 그런 것 같습니다. 또 차이는 Hilton Garden Inn New York/Midtown Park Ave는 자체 식당인 것 같았고, Hilton Garden Inn Times Square는 외부 식당에서 사용가능한 쿠폰 같은 것을 주었습니다. 비용이 나가는 구조라 인색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외부 식당이라 서비스도 호텔에 비해 못하고, 식당 시설도 그렇고 음식도... 여러모로 Hilton Garden Inn New York/Midtown Park Ave가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결국 다음에 다시 올때는 Hilton Garden Inn Times Square는 가지 않는 것으로...

 

식사를 하고 가장 먼저 록펠러 센터로 향합니다. 타임스퀘어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첫날 구매한 시티패스로 전망대에 올라갑니다. 록펠러 센터 전망대에 오르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오르면 그 반대가 되겠지요.

 

 

 

다음으로 자연사 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기전에 뉴욕에서 유명하다는 컵케잌을 하나 먹고 이동할께요. 

Magnolia Bakery 

록펠러 센터 인근에 하나가 있어서 들렀다가는게 좋습니다. 사람은 많던데, 딱히 유명한 이유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여튼 컵케잌 하나 먹고, 택시를 타고 자연사 박물관으로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에서도 시티패스를 사용합니다. 뉴욕에는 다양한 패스가 있고, 각각의 패스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본인이 여행할 장소를 생각해서 어떤 패스든 패스를 사용하면 매우 편리합니다. 

 

 

자연사 박물관은 정말 대단한 곳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다양한 전시물들을 보고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한정된 일정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자연사 박물관을 보고 다음으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으로 장소를 옮깁니다. 센트럴 파크를 가로질러 산책을 하면서 이동합니다.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아름다운 장소가 나오면 잠시 앉아서 쉬어갑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입장도 시티패스를 이용합니다. 입장하면 한국어로 된 안내물이 있으니 챙기시구요. 내부에서 길을 잃기 쉬우니 현재 내가 어디에 있는지 지도를 잘 확인해가면서 이동하세요. 사진 촬영은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셀카봉은 안전을 이유로 사용하지 못하네요.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타임스퀘어로 향합니다. 조금 먼 거리지만 센트럴 파크를 가로질러 산책을 하며 가도록 합니다. 분수대(

Bethesda Fountain)도 들러서 사진을 찍고 노점상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며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덧 프라자호텔이 보입니다.

 단 다리는 무지 아파요. ㅠㅠ

 

 

 

아... 프라자 호텔에 도착하기 전 나홀로 집에 영화에서 캐빈비둘기 아줌마를 만났던 장소에 가봐야겠죠? 센트럴 파크 동물원 근처로 다리(

Gapstow Bridge)

 넘어 프라자 호텔이 보이는 장소입니다.

Gapstow Bridge프라자 호텔 쪽으로 배경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장소이지요. 



 

 

 


자 이제 센트럴 파크를 떠나 다시 혼잡한 뉴욕으로 들어갑니다. 타임스퀘어 처럼 혼잡한 뉴욕을 다니다보면 뉴요커들이 왜 센트럴 파크를 좋아하는지 센트럴 파크가 왜 안식이 되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프라자 호텔로 들어갑니다. 프라자 호텔나홀로 집에엘로이즈(Eloise)로 유명합니다. 엘로이즈 샵은 지하에 있습니다. 프라자 호텔 지하는 다양한 먹거리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YoArt Frozen Yogurt Boutique, Vive la Crepe가 유명합니다.

 

 


누텔라가 잔뜩 들어간 맛있는 크레페를 먹고 이제 애플스토어로 이동합니다. 한국에는 아직 애플 스토어가 없기 때문에 꼭 들러봐야겠죠? 더구나 유리로 만들어진 건물앞에서 사진도 찍어야하구요. 애플스토어프라자호텔 바로 앞에 있습니다. 계단으로도 다녀보고 엘리베이터도 이용해보세요.

 


애플스토어 옆에는 나홀로 집에 영화의 배경인 fao schwarz가 있었습니다. 

150년 전통의 장난감 가게였으나 지난 2015년 7월 15일 문을 닫았습니다. 지난 5월에 방문이 마지막 방문이 되어 버렸네요.

 

 

저녁 8시에 Minskoff Theatre에서 공연되는 라이언 킹을 예매해두었습니다. 이제 천천히 공연장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뉴욕의 최대 번화가를 즐겨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할 곳은 사랑 조형물 LOVE상이 있는 곳입니다. 애플 스토어가 있는 5번가에서 6번가로 이동해서 내려오면 볼 수 있습니다. 6번가를 조금 더 따라서 내려오면 MOMA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현대미술에 관심있으신 분은 들러보시기를 권합니다. 전 시간이 없어서 겉만 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7번가로 넘어가 길을 따라 내려오면 M&M'S World를 만날 수 있습니다. M&M 초콜릿 가게이구요. 초콜릿 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볼 수 있습니다. 꼭 물건을 사진 않더라도 보는 즐거움이 많습니다.


7번가를 따라 더 내려가면 디즈니 스토어토이저러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 볼거리들이 가득합니다. 특히 뉴욕과 관련된 옷을 입고 있어서 희소성에 꼭 사야한다는 생각을 부추기지요.

 


시간 맞춰 뮤지컬을 보러갑니다. 뮤지컬 표를 구입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뉴욕 뮤지컬 예매로 검색해보시면 다양한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블로그에서 소개하고 있어서 따로 설명드리지는 않겠습니다.

https://moon-palace.tistory.com/206나, 뚱스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ddungsstory/220504686730를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어둑어둑해지지만 거리는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어두워 질수록 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것 같더라구요. 자유의 여신상이나, 올라프 등 다양한 캐릭터들도 돌아다니는데 함께 사진을 찍으면 돈을 내야하니 그냥 눈으로만 보세요.

 

 

라이언 킹은 

Minskoff Theatre에서 공연합니다. 공연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구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입장하는데, 사람이 많으니 조심하세요. 공연장 좌석으로 들어갈 때 표를 보여주면 위치를 알려줍니다.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지만 화장실이 혼잡하니 시작전에 미리 다녀오시고, 가만히 있는 편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앞쪽 오케스트라 자리는 비싼만큼 값을 하더군요. 배우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여러번 올 것도 아니니 조금 무리하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라이언 킹은 정말 볼만합니다. 97년에 시작한 공연이 이렇게 오래도록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호텔로 걸어갑니다. 공연 후에는 정말 많으 사람들이 쏟아져나옵니다. 택시를 잡는 것도 정말 어렵습니다. 타임스퀘어 인근에 호텔을 잡으면 걸어서 갈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다만 비싸다는 단점이...

 

이렇게 7일차 일정을 마칩니다. 이제 마지막 8일 일정을 마치면 집으로 돌아가는군요. 길 것 같았던 여행도 지나고보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내일의 바쁜 마지막 일정을 위하여 잠자리에 듭니다. 끝으로 오늘 다닌 주요 위치를 구글 지도에 나타내었습니다. 구글 맵내지도를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을 참고하세요.

 

 

 

0.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개요

1.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1일차

2.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2일차

3.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3일차

4.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4일차

5.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5일차

6.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6일차

7.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7일차

8.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8일차

9.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9~1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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