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디즈니월드 유니버셜스튜디오 여행기 - 6일차

2021. 2. 21. 10:5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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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디즈니월드 운영 시간은 엡콧이 조기 입장을 하고, 애니멀 킹덤이 늦게까지 운영을 하는 날이었다.

파크의 이동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애니멀 킹덤에서 하루를 보내는 계획을 세웠는데,

오후 4시쯤 되니 애니멀 킹덤에서 웬만큼 놀았다는 생각이 들어 할리우드 스튜디오로 이동을 했다.

 

티켓을 구매할 때 Hopper Option을 추가하면 파크를 이동하며 즐길 수 있는데,

여행 기간이 짧다면 애니멀 킹덤과 헐리우드 스튜디오는 하루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파크 별로 소요 시간을 생각한다면,

매직 킹덤 > 엡콧 > 할리우드 스튜디오 > 애니멀 킹덤

순이 된다고 생각한다.

 

예정과 다르게 파크를 옮기게 된다면 FastPass+ 일정을 변경하는 것이 좋다.

앱을 이용해서 수시로 확인하면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FastPass+는 하루에 3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예약한 어트렉션의 대기 줄이 짧다면 예약을 취소하고 다른 어트렉션으로 변경하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다.

나의 경우도 애니멀 킹덤에 있는 동안 사파리에 줄이 없어서 예약해두었던 FastPass+를 취소하고

일반 대기줄을 이용했다.

덕분에 할리우드 스튜디오로 옮겨서 남은 FastPass+를 사용할 수 있었다.

어차피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으니,

이동안 다음에는 뭘 탈지, 식당은 예약이 가능한지 수시로 확인을 하자.

 

여행 6일 차 오늘의 일정은 다음 표와 같다.

 

시간 내용
07:00~08:00 아침식사
08:00~08:30 호텔 → 애니멀킹덤
16:30~17:00 애니멀킹덤 → 헐리우드 스튜디오
21:00~ 헐리우드 스튜디오 → 팝 센츄리 리조트

아침식사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햇반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해결했다.

어젯밤 12시가 넘어 잠이 들어서 피곤했는데, 마침 애니멀 킹덤은 9시 입장이어서 약간 여유가 있었다.

 

애니멀 킹덤의 상징은 거대한 Tree of Life이다.

파크의 한 가운에 자리하고 있는데, 절대 사진을 빠뜨릴 수 없는 멋진 장소이다.

 

 

사파리를 향해 열심히 걸어가는데,

탐험가 옷을 입은 미키, 미니가 밖에까지 나와서 사진을 찍자며 손을 흔들었다.

사람이 몰리기 전에 제일 먼저 입장해서 사진을 찍었다.

 

 

다음으로 사파리로 향했다.

사라피는 사진과 같은 차를 타고 돌아보는 코스인데, 꽤 긴 거리를 둘러본다.

 

 

기린, 코뿔소, 타조, 하이에나  등 야생 동물을 자연에 있는 듯 볼 수 있고,

뿌리를 하늘로 하고 있는 듯한 바오밥나무도 볼 수 있다.

 

 

30분 정도 사파리를 한 후 물 뒤집어쓰는 놀이기구 Kali River Rapids로 갔다.

에버랜드의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비슷한 어트렉션으로

물에 흠뻑 젖을 수 있으니 미리 우비를 준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음 장소는 Maharajah Jungle Trek.

둘러보다 보면 호랑이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도 있다.

 

 

12시가 되어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스타벅스 근처로 다양한 식당이 줄지어 있었다.

난 피자집에서 피자를 먹었는데, 나름 맛있었다는...

 

 

점식 식사 후에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로 인기 많은 Expedition Everest - Legend of the Forbidden Mountain를 타기 위해 아시아관 쪽으로 이동했다.

레일이 끊어지는 롤러코스터로 유명한데, 대기시간이 길어 FastPass+가 꼭 필요하다.

 

 

다음으로 포카혼타스와 사진을 찍었다. 

길을 따라가다가 숲으로 들어가는 조그만 샛길을 따라 들어가야 포카혼타스를 찾을 수 있다.

 

 

사진을 찍고 공연을 보러 갔다.

니모를 찾아서를 공연하는 곳인데, FastPass+를 이용하면 우선 입장해서 좋을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앞쪽에 앉으면 출연자들이 옆에까지 다가와 생생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애니멀 킹덤의 마지막으로 주토피아 캐릭터가 있는 동물 공원(Conservation Station)으로 갔다.

동물 먹이도 줄 수 있는 곳인데, 생각보단 작았다.

 

 

주토피아 캐릭터와 라이온 킹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데,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고 할리우드 스튜디오로 옮겨가기로 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에 많은 공연이 있어서 공연을 보기 위해 급히 이동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본 공연은 미녀와 야수이다.

5시에 시작했는데, 운 좋게도 시간 맞춰 도착할 수 있었다.

30분 정도의 짧은 공연이지만 볼만했다. 

 

 

다음으로 겨울왕국 공연을 보러 갔다.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올라프와 사진(Celebrity Spotlight Meet Olaf)을 먼저 찍었다.

싸인북에 사인도 받고 기념 촬영도 했다.

 

 

겨울왕국의 인기 덕분에 공연장도 사람이 정말 많았다.

 

 

마지막 공연은 미키가 나오는 Fantasmic과 스타워즈 레이저 쇼가 있다.

난 판타스믹을 선택했는데, 스타워즈 쪽 불꽃이 화려해 보여서 스타워즈가 더 좋았을 것도 같다.

 

8시 반 공연 전에 시간이 조금 있어서 미키마우스와 사진을 찍었다.

테마파크마다 다른 옷을 입은 미키 마우스가 있는데,

할리우드 스튜디오에는 마법사 옷을 입은 미키 마우스가 있었다.

 

 

판타즈믹 공연장은 정말 넓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속에 일행을 놓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공연장 뒤편에서 먹거리를 파는데, 마침 저녁을 못 먹어서 여기서 식사를 해결했다.

 

 

 

공연을 마친 시간은 밤 9시.

파크 내부 통로를 통하지 않고 뒤쪽 출구를 통해서 사람들을 인도한다.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빠져나가니 조심해서 천천히 나가도록 하자.

숙소에 돌아왔을 때는 밤 10시가 다되었고, 피곤함에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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