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5. 21:59ㆍ여행
일자 |
시간 |
내용 |
비고 |
4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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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주변 관광 - 스카이론 타워 - Table Rock Welcome Centre - Niagara's Fury - Journey Behind the Falls - 유람선 - Souvenir City - Butterfly Conservatory - Botanical Gardens - Niagara Helicopters Limited - Clifton Hill - Illumination Tower and Concert Stage |
7. 렌터카 8. 헬리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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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Embassy Suites Niagara Falls - Falls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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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는 힐튼 골드 티어로 제공 받은 호텔(Hilton Niagara Falls/Fallsview Hotel & Suites) 조식을 먹습니다. 힐튼 나이아가라 폭포는 무료 조식 쿠폰에 $5를 추가하면 전망이 좋은 "WATERMARK ROOFTOP RESTAURANT"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먹을만한 음식도 다양하고, 전망이 정말 좋습니다. 조식은 꼭 업그레이드해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아침 식사 후 가장 먼저 스카이론 타워로 갑니다. 스카이론 타워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대표적인 전망타워입니다. 사진에 있는 노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리며 전망을 볼 수 있고, 전망대에 오르면 360도를 돌며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카이론 타워에는 360도 회전 레스토랑이 있어 색다른 식사 경험도 가능합니다. 스카이론 타워는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가능합니다.
전망대에 올라 한바퀴 주변을 돌면서 폭포 주면을 넓게 살필 수 있습니다.
전체 풍경을 즐긴 후 하나씩 직접 체험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table rock welcome center로 가서 티켓을 구매합니다. 홈페이지에 다양한 티켓이 나와있는데,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것이 다르므로, 방문하신 때에 가능한 패키지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유람선의 경우 겨울철에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보통 5월부터 10월 정도까지만 운행하니 참고하세요.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 하세요. http://www.niagaraparks.com/
전 5월 초에 방문했는데, 대부분의 어트랙션이 막 개장하는 시점이었습니다. 사실 겨울철에 유람선을 비롯한 일부 어트랙션이 쉬는 이유는 얼음 때문입니다. 폭포 주변은 항상 물보라가 일어나는데 스키장의 제설기가 물을 뿌리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면 폭포 주변이 쌓인 눈으로 얼게되고, 얼음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겨울철은 비수기가 되고 5월부터 얼음이 녹은 후 다시 활발한 성수기로 바뀝니다.
보통 어트렉션이 10시 이후에 시작하므로, Welcome center 근처에서 폭포를 가까이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이동하시면 좋습니다. 웰컴센터는 Incline Railway 앞쪽에 있고 지도에 표시해 두었습니다. 인클라인 레일웨이는 호텔 지역에서 폭포 쪽으로 가장 쉽게 내려오는 길인데, 유료로 편도에 $2.5입니다.
티켓 구매 후 가장 먼저 Niagara's Fury를 즐기러 갑니다. Niagara's Fury는 360도로 영화가 상영되는 4D영화입니다. 물이 쏟아져 내리기 때문에 우비를 입고 들어가서 영화를 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형성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바로 옆에 있는 Journey Behind the Falls로 이동합니다. Journey Behind the Falls은 폭포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폭포 안쪽으로 들어가는 재미도 있고, 폭포와 가장 가까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 꼭 가야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조금 추울 수 있으니 옷을 단단히 여미고 들어갈 준비하세요. 비옷은 티켓에 포함되어있어 따로 구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옆에 설명과 같이 긴 터널을 통해 폭포 뒤로 갑니다. 200미터 정도의 터널이 되어 있네요. 터널을 따라 가며 건설 당시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폭포 뒤에서 폭포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은 2군데가 있습니다. 하지만 터널쪽이 어둡고 밖에 밝아 잘 보이지 않고, 안전을 위해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폭포 바로 뒤는 큰 감응이 없습니다. 시끄러운 폭포소리만 들릴뿐..터널을 지나 도착한 폭포 근처의 모습이 환상적입니다. 폭포와 인접하여 마치 거대한 폭포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폭포 속으로 들어갈 차례입니다. 유람선을 타는 곳은 Welcome Center에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만 폭포를 보면서 천천히 걸어가도 금방 도착합니다. 줄을 잘 서서 2층 가장 앞쪽에 자리 잡으시길 권합니다. 가장 물을 많이 맞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비옷을 입지만 옷은 꽤 젖는 편이나, 날씨에 따라 옷이 젖는 경우는 다를 수 있습니다. 5월 초에 바람이 심한 날에는 얼음 조각이 날리기도 합니다. 동영상 소리를 잘 들어보시면 얼음이 부딛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날은 우비가 거의 소용이 없을 정도로 다 젖었습니다.
유람선까지 타고나면 이제 조금 멀리 떨어져 나이아가라를 즐길 차례입니다. 차를 타고 폭포 하류로 길을 따라갑니다. 길을 따라 가다보면 기념품점(Souvenir City)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밥을 먹을 계획이면 이곳에서 밥을 먹어도됩니다. 기념품점도 있고, 적당한 식당도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헬기장(Niagara Helicopters Limited)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요금이 조금 비싸지만 어차피 여행을 왔으니 헬기 한번 타봐야겠죠? 일단 헬기장에 들러서 예약을 합니다. 시간에 따라서 바로 탈 수 있고, 기다려야 한다면 2시간 정도 뒤로 예약을 해두고, 나비 박물관으로 갑니다. 정식 명칭은 Butterfly Conservatory이구요. 보태니컬 가든과 인접해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수많은 나비를 볼 수 있습니다. 요금은 성인은 14불, 어린이(12세 이하) 10불이구요. 주차 요금이 5불 있습니다. 천천히 나비를 보고 Botanical Garden에 가서 산책도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나비 온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niagaraparks.com/niagara-falls-attractions/butterfly-conservatory.html를 참고하세요.
이제 다시 기다리던 헬기를 타러 가겠습니다. 헬기 요금은 1인에 150불 정도로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이왕 왔으니 한번 타 봐야겠죠.. 헬기장은 월풀 근처에 있습니다. 헬기가 도착하면 바람을 맞으며 사진을 찍고 헬기에 탑승합니다. 기념 사진은 나중에 내리고 구매하는 시스템이구요. 인쇄를 해두기 때문에 사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안사도 됩니다.헬기에 탑승하면 헤드폰을 착용합니다. 헤드폰을 통해 지역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어도 준비되어 있구요.
헬기의 비행 경로는 월풀에서 출발해서 나이아가라 폭포쪽으로 향합니다. 폭포를 한바퀴 돌구요 다시 월풀 쪽으로 돌아옵니다. 대략 적인 비행 시간은 12분 정도 됩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비행을 안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경험해보시길 권합니다.
헬기를 타고나면 헬기를 탔다는 증서도 줍니다.
이제 다시 나이아가라 폭포쪽으로 돌아갑니다. White Water Walks, Whirlpool Aero Car, Floral Clock은 내일 보기로 합니다. 저녁 시간은 Clifton Hill에서 보냅니다. 클립톤 힐은 작은 놀이공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캐릭터로 꾸며진 식당과 상점이 있으며,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갈 곳은 Illumination Tower입니다. 이곳은 야간에 나아아가라 폭포에 아름다운 조명을 보내주는 장소입니다.
직접 사진만의 조명을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터치 화면에서 본인이 원하는 색으로 조명을 조절하면 실제 조명이 변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명 색은 본인이 선택한 색의 셀로판지 같은 것이 조명의 앞으로 내려오면서 서서히 색이 변화됩니다. 본인이 설정한 색으로 바뀌는 것도 직접 볼 수 있답니다.
조명도 체험하고 나면 체험 증서를 줍니다. 미국 사람들은 이런 증서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나이아가라에서 4일차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많은 것을 보기 위해 하루종일 바쁘게 돌아다녔네요. 이제 많이 어두워졌으니, 아쉽지만 호텔로 돌아갑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의 마지막 밤을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마무리 합니다.
4. 미국 동부 8박 10일 여행기 -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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